소설 전생자 txt 텍본 baidu 리뷰

소설 전생자 txt 텍본 baudu 리뷰입니다. 소설 전생자입니다. 유명한 소설이고, 필력이 좋은 글이지요. 시작의 날에 나타난 초자연적 현상에 문명은 무너지고, 여기서 혼란한 세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역경자로 나타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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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날, 세상은 무너졌다. 영웅이라고 불리는 자들은 있었지만, 진정한 영웅은 없었다. 시작의 날.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비(非) 과학적이고 초자연적 사건들 앞에 인류 문명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돈을 가진 자본가들은 그것을 기회로 이용하려 싸우고, 능력을 가진 팔악팔선 역시 자신들끼리의 갈등으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더욱 최악으로 치닫게 만들어 버린다.

선과 악의 경계는 불분명해지고, 혼란만이 가득한 세상. 이제는 미지의 것들과 싸우는 게 아니라, 인류 내전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주인공인 선후는 팔악팔선을 괴롭힐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고작 거기까지. 모든 걸 바로잡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다.

그런 그에게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시간 역행의 기회가 온다.

“1985년 2월 28일. 내가 태어났던 날로.”

철저히 무너져 버리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그가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S급을 SS급으로 만들어 주는 사기 특성이다 [ 역경자 (특성) 효과: 전투 불능 상태에 돌입하는 순간, 모든 능력치와 스킬의 등급이 한 등급씩 상승합니다. 또한 소폭의 부상 회복이 이뤄지며 지속 시간까지 고통을 잊습니다. ]

지속 시간과 재사용 대기 시간 등. 환장할 메시지들이 어머니의 얼굴을 가리며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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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뱃속에서 부터 각성을 해서 산도의 고통을 겪고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종말을 보고 다시 한번 태어난 세상에서 세상의 종말을 없애겠다는 의지만으로 사는 아이. 그 아이가 전생자의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선후.

열세 살, 중학생인 선후와 그 옆에 서있는 금융인으로서의 에단. 세상이 중심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과정은 소설이기에 가능할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요. 물론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어떤 누가와도ㅋㅋ 진짜 한국 같은 나라가 없는 것 같아요.

 

여하튼 선후가 이끌어가는 전일 클럽과 세계 경제의 중심인 조나단 그룹 및 세계 탑에 해당하는 인물들.  이후 시작 의상부터 최후의 장까지 각성자들이 선과 악이 불분명한 우주적 세계 관속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와 함께 선과 악의 기준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죠. 작가는 두 개의 세상을 만들면서 시간의 흐름을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그 많은 것들은 시간 속에서 경험하고 터득하게 되지요. 그래서 그 시간의 간극을 현실과 던젼이라는 장치를 만들어 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선후는 뛰어나다. 뱃속에서부터 각성자였으니까.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죠.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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