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텍본 txt 리뷰 / / 2022. 7. 20. 13:59

납골당의 어린왕자 txt 완결 텍본 리뷰

납골당의 어린 왕자 txt 텍본 리뷰입니다. 납골당의 어린 왕자 이름이 좀 별로라서 처음에 손이 잘 안 갔죠. 하지만 또 초반에 확 엄청 끌어당기고 그러는 것도 없었고 말이죠. 그러나 한번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는 소설 납골당의 어린 왕자입니다. 납골당 끝까지 보게 됩니다. 꼭 봐보세요.

 

 

 

납골당의 어린왕자 txt 완결 텍본 리뷰

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없다. 어두워지는 삶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별빛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납골당의 어린왕자

납골당의 어린 왕자 txt 완결 텍본 리뷰


한겨울, 나의 상자, 나를 개화시킨 아름다운 계절.

이런 멘트가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이 글이 작품의 초반부터 이어진 말입니다. 상자의 이야기는 고아영과의 대화부터 있었던 것 같죠. 이 의미는 무엇일까? 먼저 납골당의 어린 왕자의 주재는 좀비물입니다. 다만 좀비물 중에서 좀비 게임물이라고 할 수 있죠.

 

과학기술이 발달해 육체에서 뇌와 척수를 분리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된 21세기 중반의 지구.

이곳에서 노인들에게 폐지를 줍는 대신 사후 보험을 적용해 뇌와 척수만으로 가상현실에서 행복하게 살라는 국민연금공단과 공익광고협의회의 공익광고가 TV에서 나오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주인공은 가족을 위한 희생과 부모의 인신매매나 다름없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데, 대기업 회장에게 자신의 육체를 판매한 후, 뇌와 척수만 남은 상태로 일명 납골당이라 불리는 생명유지시설에 있습니다. 나만이 가진, 나만 볼 수 있는 상자에 들어있는 작은 딱정벌레가 있는데, 그런데 내 친구가 자기도 그와 같은 상자에 같은 딱정벌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정말로 이 딱정벌레는 같은 것일까요?

어린 왕자의 비유 안에서 봄의 대사는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상자라면 딱정벌레는 마음이 드는 것이고.. 봄은 겨울을 통해 마음과, 선함을 엿볼 수 있고 말입니다. 나를 개화시킨 아름다운 계절. 봄이 겨울에게 모든 인류를 가상공간에 가두기도 하고,  쾌락만 느끼게 하는 낙원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납골당. 그 세상엔 많고 많은 악이 있어요. 그리고 그 세상이 도달한 지점이 겨울의 물리 현실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결국 현실에 대한 메타포임을 알게 되고,  우리 시대가 마주한 문제를 메타포에서 마주해야 하고, 백인 인종주의, 아시아 계에 대한 혐오, 빈부격차, 직업과 실험 윤리.. 법과 제도만으로 논할 수 없는 선악의 문제들.. 참 많지요.

 

이 문제들은 결국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해야 할 문제이고, 하지만 우리가 눈을 돌리고 있던 문제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기 전에 다루어야 할 문제들이지요. 이 소설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이런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최악의 상황은 훨씬 빠르게 도래하는데, 한겨울이 마주한 것은 극한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의 부모가 그를 팔아넘긴 것도, 고건철 회장이 죽음을 앞두고 육체를 산 것도 모두 납골당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것도 이유가 있는 것이고 말이죠.

 

납골당의 어린 왕자

납골당의 어린 왕자 작품이 종막으로 치달을 때, 생존이 기정사실화 된 사회에서도 악이 여전함.. 우선 납골당의 어린 왕자 소설의 장점으로는 이 글의 장점이라 하자면 역시 작가분의 필력이 좋습니다. 또한 소설 자체도 참신한 내용이고, 현재는 게임, 좀비물인데, 잔혹한 묘사, 개연성 있는 전개로 읽는 즉시 빠져드실 겁니다.

 

우선 재미. 기본적으로 웹소설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는 재미, 더 나아가 독자에게 감정적 자극을 주고 만족감을 느끼게 할 정도의 뛰어난 재미라고 할 수 있죠.

물론 특수한 독자층에게만 재미를 선사하는, 이른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나 가능 독자층이 매우 좁은 작품들도 있지만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별다른 이견 없이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게다가 연재 중에 단편적으로 끊어 볼 때 재밌는 것과 연재 후에 단행본 길이로 모아서 볼 때 재밌는 건 호흡부터가 다른데 양쪽 다 만족시키는 흔치 않은 글이기도 하죠.

그리고 필력도 좋습니다. 단순히 말초적인 재미로 인해 중독된 것처럼 다음 편을 찾게 만드는 것과는 달리 문학적 가치를 놓고 봤을 때도 굉장히 짜임새 있게 잘 쓴 글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죠.

현실 세계에 남아있는 주인공의 가족들과 몸을 빼앗아간 고건철 회장의 이야기, 그리고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계에서 벌어지는 고건철 회장의 딸과 주인공의 이야기, 주인공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 사후세계를 관리하는 정치인들의 뒷이야기, 인공지능과 관리자와 주인공의 대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후 세계의 주인공이 역병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까지 있지요.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지금의 결말이 아니라 새드 엔딩에 가까운 흐름이었는데, 중간에 작가가 대폭 수정하며 지금의 해피엔딩이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인공지능이 ‘외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더미를 만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작가가 처음에 쓰던 글이 진짜고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해피 엔딩은 수많은 시청자들이 훔쳐보던 더미 데이터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참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납 납골당의 어린 왕자 txt 완결 텍본 리뷰


납골당의 어린 왕자 txt 완결 텍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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